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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양보, "재산관리 유족 측이, 그러나 양육권만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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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양보, "재산관리 유족 측이, 그러나 양육권만은 달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9 10:05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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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자녀에 대한 양육권 행사와 재산권 등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입장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TV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조성민은 자녀들의 재산에 대한 관리를 고인의 유가족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양육권은 포기 못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조성민은 "지금의 내 바람은 재산 관리를 투명하게 안 해도 좋고 그냥 유산에 대해서 관리를 유족들이 다 해도 좋다"며 "다만 아이들 아빠로서의 그런 마음만 가져 주셨으면 좋겠고, 아이들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민은 "큰 버팀목이었던 엄마가 없는 지금부터라도 내가 아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며 "그런 아버지로서 의무를 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조성민은 지난 2004년 친권 및 양육권 포기각서를 쓴 것에 대해 "당시 엄마가 아이들을 가까이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떠한 판단이나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도 저보다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는데 동의해 준 거지 `내 자식이 아니다`, `난 아이들하고 끝이다`라는생각을 가지고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재사관리권과 관련 된 유족과의 갈등에 대해선 "그런 대화가 오가기 전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돼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성민의 태도에 고인의 모친 정옥숙 씨는 "이혼 후 한번도 애들을 본적도 없고 심지어 작은 아이가 아빠 보고싶다고 전화해도 안받던 사람이 이제 와서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이혼 당시 조성민은 여자 문제와 관련된 소송을 취하해주면 아이들을 안 보겠다고 했다. 또 빚을 탕감해주는 조건으로 양육권 및 친권을 포기한다고 스스로 각서를 썼다"고 말했다.

정씨는 "뭐가 뭔지 왜 이런 복잡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조성민은 아이들도 당장 데려갈 수 있지만 할머니를 생각해서 양보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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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10:27:16
조성민
천벌받지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사람답게 사시오

정종석 2008-11-19 10:35:24
생긴것이 아깝다 조 성민
물론 친권이 중요하다지만 아이들에게 정이란게 있을까요?조 성민씨가? 포기한 상태로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봣는지요 다분히 나중에 다시 거론할껍니다 조 성민은 보세요 자기가 한 말 을 다시 번복 번복 하자나요 암튼 잘 생긴 값좀 하쇼

조홍자 2008-11-19 10:42:20
현명한선택을 하기를 조성민씨
조성민씨 재산은 물론당신이 절대 1원도 욕심내면안되고 아이들도 왜가에서 잘크고있잖아 어줍잖게 양육권어쩌구하지말고 아이들이 행복하게크는지 관심은 가져야되겠지 우선은 아이들이행복한쪽으로결정하셔 당신아내가 전처아이들을 둘을진심으로 키우려고하겠어 그렇게아이들이 소중한데 왜바람을피우고 이혼을했나 그땐 자기감정만 중요했던거아니에요

바보냐? 2008-11-19 10:44:11
공부 좀 하라니까
언제 양육권을 포기 못 한다고 했나요?

말의 핵심인 "친권 포기"란 소리를 안 했지.

오히려 재산 관리를 투명하게 하지 않아도 재산 관리권은
넘겨 주겠다는 식으로 유족을 폄하 하두만.

기사 쓸 때,문제의 정확한 개념 파악 및 논지를 가지고 쓰세요.

친권은 재산권과 양육권 아이들에 대한 제반
법적인 권한을 아우르는 권리입니다.

지금 재산관리권을 유족에게 넘겨 준다고 해도 조씨에게 친권이 있으면 언제든 되가져 올 수 있는 겁니다.

공부 좀 하세요.제발!!!

멀었다 2008-11-19 10:44:16
아직도말로
여론상 반발자국 뒤로내민듯한데요. 아직멀었네요. 말로만조금 다르지 뭐가 달라진지모르겠습니다. 더 유족을 생각해주셨습하는 바람이네요. 더 커지기전에 바른마음가지세요. 제 남편도 한마디하는데 조성민 결국 돈때문이라는데 그만 조용히사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