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태연이 이은미의 '애인있어요'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애인있어요'는 고 최진실이 생전에 좋아했던 곡으로 최근 서인영, 테이, 알렉스가 불러 화제가 됐으며 가창력이 있어야만 소화할 수 있는 곡. 

27일 방송된 MBC FM4U '강인,태연의 친한친구'에서 강인은 태연에게 갑작스럽게 라이브를 부탁했고, 태연은 당황해하며 "준비도 안되어 있다. 나중에 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은 끈질긴 요청에 '애인있어요'를 선택한 태연 "갑작스럽게 하는 거라 음 이탈 현상이 날 수도 있다"는 겸손과는 달리 자신만의 색깔로 멋스럽게 '애인있어요'를 소화했다.

강인은  "정말 잘한다. 태연씨가 이제 스무살이다. 와~기가막힌다. 예술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급라이브인데 준비한 듯 정말 잘 불렀다', '라이브 최고다' '태연 라이브 고정 코너 마련하자'며 태연의 라이브에 감동받은 네티즌들이 글을 남기고 있다.

태연은 이미 '만약에''들리나요'들의 OST로 가창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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