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이준기가 예전에 내 팬클럽 정회원이었다. 집이 지방인 이준기가 서울에 올라와 우리 집에서 묵은 적도 있다. 처음에는 10일만 묵는다고 하더니 3개월 동안 묵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준기가 자신에게 썼던 팬레터를 공개했다.
이준기 팬레터 내용은 '오늘도 할 일이 없어 춤을 추고 왔어요. 춤 연습을 하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스타만 될 수 있다면'이란 생각을요. 제가 언젠가는 이 사인을 할 날이 오겠죠'라며 편지 밑에 직접 적은 사인이 그려져 있었다.
이준기와 로버트 할리의 인연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전 방송에서도 "이준기가 계속 '연기자가 되고 싶다' '방송국 구경 시켜달라'고 하면서 쫓아다녔다. 그래서 방송국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이준기는 스타가 된 이후 각종 인터뷰에서 "제가 오랫동안 얹혀 살았다. 할리 형님이 용돈도 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 이렇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로버트 할 리가 출연했던 환상의 짝궁에는 최근 손담비와의 신혼생활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르코’ 2PM의 ‘닉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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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준기님은 뭔가 특별해 ㅋㅋ
아 멋진배우가 되시고 꿈을 이루신게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