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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논란 '본인, 전부인, 딸 각자의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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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논란 '본인, 전부인, 딸 각자의 입장 밝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2 23: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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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수 김수철의 딸이라는 김이진 양의 글로 논란이 일자 前 부인 오 모씨 가 입장을 밝혔다.


오씨는 딸의 글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지난 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조성민 친권회복 반대' 카페에 자신을 김수철의 딸이라고 밝힌 '김이진' 네티즌은 '조성민=김수철(꼭 읽어주세요)'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이진에 따르면 이혼 후 아이들을 한번도 만나러 오지 않았다는 故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처럼 김수철도 이혼 후 자신들을 내팽겨쳤다는 것.


논란이 번지자 전부인 오씨는 "최진실씨 사후 두 자녀에 대한 친권논란을 지켜보던 딸이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됐는지 관련 게시판에 글을 올린 모양이다"라며 "아버지를 공개 비난한 딸의 행동을 너그럽게 이해달라"고 전했다.


오씨는 “김수철은 이혼 후 두 아이의 양육비를 거른 적은 없지만 7차례 아이들을 보러왔을 뿐 이후 전화연락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이진'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린 네티즌은 "조성민하니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우리 아빠라는 사람 '가수 김.수.철'이다"라며 "몇 년 째 우리 얼굴 한 번 보러 오지 않고 내가 올 1월에 딱 한번 전화했는데 '나중에 통화 하자'며 전화를 뚝 끊어버리고 그 다음부터는 받지도 않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내 동생은 이혼할 때 3살밖에 안되서 아빠에 대한 쓸데없는 그리움이 있지만 그런 그리움을 품는 우리 동생이 안쓰럽다. 조성민 같은 사람 밑에서 아이가 자란다면 불행할 거니까 차라리 외할머니가 키우는게 나을 듯 싶은데"라며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수철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그 네티즌이 아이가 맞는지, 혹여 전 부인이 아이의 이름으로 글을 올린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애써 확인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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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현실 2008-12-03 09:50:43
보란듯이 잘 사세요...
암.. 확인 못하지.. 진짜 당신 자식이 썼음 우짤건데..
깊이 반성하세요...
자식한테 이런 말까지 들은 기분은 어떨까?
자식이라 공개적으로 욕도 못 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