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이하 '예능선수촌')에 출연한 세 사람은 독설가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이날 '독 vs 독 vs 독' 콘셉트로 펼쳐진 방송에서 신해철은 자신을 '꽃사슴', 김구라는 '젠틀꾸라', 유세윤은 '떠오르는 독'으로 각각 소개하며 막강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해철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건방진도사'로 활약 중인 유세윤에게 "좀 더 놀다 와라"며 일침을 가했고, 이어 김구라에게는 "잘 못한 게 많아 사람들에게 조아리고 다니기 바쁜 것 같다"고 공격했다.
이에 김구라는 신해철을 향해 "10을 알면 100으로 뻥튀기는 신기한 재주를 가졌다"고 맞받아쳐 독설가로서 뒤지지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연애부터 결혼생활까지 13년 동안 아내와 찍은 사진이 모두 합쳐 10장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밝혀 따가운 눈총을 샀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