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성분표시 읽는 법
상태바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성분표시 읽는 법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5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백진주 기자] "화장품 살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세요"

최근  ‘화장품전성분표시제’가 시행됐다. 화장품전성분표시제는 화장품에 사용하는 모든 성분을 제품용기나 포장재에 표시토록 하는것. 

소비자는 구입코자 하는 화장품이 자신의 체질과 기호에 맞는 성분인지 꼼꼼히 살펴 확인할수있고 혹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에도 제품에 표시된 성분명을 보고 1차적 원인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모든 재료가 노출되는 상황이라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더 좋은 원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소비자로서는 부가적인 잇점이다.

미국은 이미 1977년, EU는 1997년, 일본은 2001년부터 시행 중이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 화장품은 그동안 30여 가지이상의 많은 성분 중 일부 주요 성분만을 표시해왔다.

개인마다 체질이 달라 제품성분에 따라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구체적인 성분을 알 수 없어 원인을 찾기 쉽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전성분표시제는 이러한 문제들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면 화장품전성분표시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까? 화장품 성분 표시 원칙을 살펴보자.

◇성분 함량별 표시= 가량 많은 함량부터 표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소량 성분을 무시하면 안된다. 소량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은 마찬가지다. 주로 ‘향료’로 표시되는 착향제의 경우에도 아밀신남알 등 26개의 성분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아 소량 함유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성분명을 직접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미량 성분도 홈페이지등에 안내 = 포장재의 지면한계로 전 성분이 모두 표시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제조업체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혹은 매장에 비치된 관련안내책자에도 포장재에 미처 표기되지 않은 전성분이 나타나 있다.

◇누구나 볼수있도록 글자크기도 제한= 제품의 크기와 상관없이 5포인트 이상의 글자크기로 기재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특정성분 (인산염, 과일산) 정보는 식약청과 화장품협회에서 확인 = 소비자들이 이름을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성분과 그성분의 효용성은 식약청과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수있다. 효용성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