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핑클 멤버들이 다시 뭉쳐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90년 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여성그룹 핑클 출신 이효리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에서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 이진, 옥주현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요정처럼 각기 다른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 핑클은 '영원'과 '루비' 등 1998년 데뷔 초기 히트곡들을 함께 불렀다.
이로써 핑클 멤버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2005년 10월 발표한 싱글앨범 '포에버 핑클' 이후 3년 만이었다.
특히 히트곡을 열창하던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계속해서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이효리의 콘서트는 연예계 데뷔 이후 첫 자신의 단독 콘서트로 그동안 조기 매진과 연장공연 요구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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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