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감독의 아들, 축구선수 차두리(28·TuS코블렌츠)가 호텔리어 신혜성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결혼식은 중학교 시절 은사인 김진기(65) 전 배재중학교 교장이 주례를, 김성주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김종국이 축가를 불렀다.
한 살 연상의 신부 신혜성씨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의 장녀로 현재 임피리얼 호텔 코디네이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혜성씨는서울 예원학교와 서울 예고를 거쳐 캐나다 온타리오 주립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부회장, 가삼현 사무총장, 김호곤 전무 등을 비롯해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김정남 울산 현대감독, 축구선수 이영표, 김남일, 이호, 송종국, 백지훈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서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독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축의금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설립에 사용하기로 해 연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차두리의 결혼식에는 깜짝 약혼 발표로 화제가 된 조원희 선수가 약혼녀인 심민지와 함께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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