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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힘찬 새해 출정식.."위대한 도약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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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힘찬 새해 출정식.."위대한 도약 이루자"
  • 임학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02 11: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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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황소처럼 굳은 의지로 힘찬 출정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세계  경기에 드리워진 침체의 어두운 터널을  변화와 개혁으로 뚫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요 그룹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극복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그룹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의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다"며 '변화와 개혁으로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리 삼성이 오늘날 일류기업의 대열에 올라선 것도 위기 뒤의 기회를 살렸기 때문"이라며 "남들이 지체하고 있을 때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더 강하게 만들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2일 수원사업장 디지털 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자신감과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위기극복은 물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체질을 확보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 차세대 기술과 신수종 사업을 차질없이 발굴, 육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도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위기에서의 생존'을 올해의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정회장은  "세계 경제위기가 심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올해에는 판매확대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를 발 빠르게 개발, 공급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비록 위기의 파고가 높고 험난해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어려운 국가 경제의 회생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도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힘찬 발걸음을 디뎠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는 10년 전과 같은 위기를 마주하고 있지만,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환경에 대응하고, 수립한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위대한 변화, 위대한 도약의 시기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후회 없는 도약과 성장을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최근 소비산업의 급격한 수요 부진으로 창업 이후 처음으로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지만, 위기를 극복한 자만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며 "올해는 위기 대응능력을 확충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며 상생경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6조원 투자도 공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강조했다.

박회장은 "긴요하지 않은 신규투자는 당분간 유보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며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장기차입금 비율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용과 원가 절감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위기를 만들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손 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이 오히려 시장지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더 큰 기회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갖자"면서 "이를 위해 "급하지 않은 투자와 경영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현금흐름을 높이고 신사업 창출 및 인수합병의 기회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은  새해 첫날 2009년 신입사원 309명을 비롯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제상황이 나쁠 것으로 보이지만 적극적 사고와 창조적 발상으로 새로운 성장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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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다 2009-01-02 12:52:40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여~~ 잠시만 시간즘!!

단순하기 짝이없는 채`팅?? O6O? 당연 아니죠~

신년을 맞이하여... 가격도 DOWN !!

그리고 또 하나~ 여`대`생 경`매 3만원 부터 시작 ^^

무`료 어쩌구 저쩌구....그런 거짓말로 속이지 않습니다...

그보단....확실한 보답(?)으로 기쁨을 드리께여~

나만믿고 따라와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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