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로이스터 감독(57)이 버락 오바마(48)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롯데 자이언츠는 로이스터 감독(57)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 44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48)의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구단과의 전화통화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를 통해 초청을 받았다. 역사적이고 뜻 깊은 자리에 초청되어 영광스럽다" 소감을 전했다고.
이에 당초 8일 입국하기로 했던 로이스터 감독은 취임식 참석 이후인 22일(한국시간) 입국할 예정이다.
롯데 선수단은 오는 10일 오전11시 사직구장에서 거행되는 시무식 행사 종료 후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 당분간은 감독이 공석인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인연으로 취임식에 초청받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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