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특집’에서 옥슨80의 리더였던 홍서범, 부활의 리더 김태원, 푸른하늘의 유영석, 그룹 오대장성의 리더였던 김흥국과 함께 기러기 밴드를 결성해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MC 김구라로부터 “연애 상대로 어떤 스타일을 찾느냐”는 질문을 받은 태연은 “나이 차이가 좀 났으면 좋겠다. 띠동갑도 괜찮다”고 말해 삼촌뻘 되는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것.
정형돈과 태연이 짝이 된 상황에서 태연의 그 당시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이 거의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 터울을 지녔기 때문이다.
올해 21살이 된 태연과 32살 정형돈의 나이 차이는 무려 11살고 띠동갑에 가깝다.
이를 두고 팬들은 혹시 태연이 지난 방송에서 띠동갑도 좋다고 밝힌 것이 ‘우결’에 정형돈과 투입되는 것을 미리 예언하고 했던 발언이 아니냐며 호기심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일 두 사람의 신혼 생활 방송이 첫 전파를 탄 가운데 네티즌들은 “정형돈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복 터졌다” “태연에게 진상컨셉만 잡지 않는다면 용서하겠다” “과거 사오리을 푸대접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정형돈이 태연에게 또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 등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팬들이 지나치게 태연만 감싸고 있다” “방송 콘셉트일 뿐 진짜 실제 생활은 아니다” “정형돈은 아무 죄가 없다” “정형돈이 태연에게 잘할 수도 있다. 무작정 나쁘게만 단정짓지 말라”며 정형돈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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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우결에서 이번엔 커플 중간에 저번처럼 사라지는 그런 후지부지한 일이 없기를 바라고 오래도록 기억될 좋은 커플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오리짱이 갑자기생가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