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쌍화점'을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한 영화배우 조인성이 KBS 심야뉴스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KBS 1TV '뉴스라인'에 조인성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사회를 맡은 박상범 앵커와 함께 '쌍화점' 열풍의 원인에 대해 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조인성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쌍화점'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 같은 '쌍화점'의 흥행은 관객의 힘이며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느꼈다. 감사드린다"며 "노출연기와 파격 베드신이 화제가 됐는데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내가 배우이기 이전에 한 남자로 어떻게 보여질까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조인성은 "하지만 꼭 필요한 장면이었고 유하 감독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하감독의 '쌍화점'은 개봉 4일만에 전국관객 100만명을 돌파에 이어 11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18세 관람가 등급 영화 중 2008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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