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과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시연이 하정우가 출연한 '비스티 보이즈' 촬영장에 모습을 비추면서 두 사람은 최근 핑크빛 루머에 휩싸였다.

박시연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하정우씨와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지는 않았다”며 영화 '구미호 가족' 남매로 출연한 이후 편안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해명했다. 

박시연은 “많은 분들이 내 연기 아닌 다른 것으로 기억하고 있을 때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 계기로 더 나를 보여주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배우 박시연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하정우 또한 “실제 한때 박시연씨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좋은 선후배 사이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았다”며 “작품이 아닌 가십으로 기억하는 것은 싫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시연은 오는 2월 5일 영화 '마린보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하정우는 영화 '국가대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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