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밤(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무장 괴한이 총을 난사해 10대 여학생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숨진 여학생 2명은 페루에서 온 교환학생과 미국인 여학생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24살의 남성으로 범행 뒤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묻지마 범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캔자스주 남동부 위치타시에서는 같은 날 밤 장례식을 앞두고 있던 한 가정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지난 23일 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리버티시티의 한 점포 주변에서도 10대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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