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공중파 3사 코미디 프로그램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KBS 2TV ‘개그콘서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대임에도 불가하고 각 코너들속에서 욕설과 선정성이 난무하기 때문.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악성바이러스’코너에서는 송준근이 김준호에게 ‘ㅅㄹㅎ’라는 자음으로 사랑을 고백에 김준호는 '미친놈'이란 욕설의 자음을 ‘ㅁㅊㄴ’으로 답했다.
이어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은 성적인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낯을 붉히게 했다.
안영미가 “앞치마를 정말 치마로 입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앞치마만 입고 명동에 갔다”며 “한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더니 ‘그러지 말고 뒤돌아서 얘기하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것이었던 그대 가슴 작아요’라는 노래가 있다며 소개한 뒤 “니가 봤어? X끼야?”라고 말했다.
'개콘'의 대표격인 ‘봉숭아학당’에서는 안윤상이 추성훈을 패러디했다.
안윤상은 "일본 국적을 갖고 있지만 마음만은 한국사람이라고 강조해놓고, 이수근이 "꽃등심을 쏘라”고 하자 “저 일본 사람입니다. 일본사람은 전통적으로 ‘뿜빠이’합니다”고 말해 웃음지게 했다. 하지만 곧 이수근이 쏜다는 말에 대한민국사람이라고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추성훈이란 한 개인을 마치 이익에 따라 한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간사하게 묘사하는 것을 옳지 못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고 넘기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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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이거 15세이상 시청이거든요? 15세이상이보는것에 그런 조그마한 욕이나왔다고해서 뭐라고 논란하는거 웃겨요ㅋ 그리고,. 이런거 찾아서 비판할시간에 우리나라 대표한다는 국회의원들 나랏일은 제대로처리하지도 못하면서지들끼리치고박고싸우고 무슨새끼 씨*** 다때려부수고. 개그콘서트보다 우리나라 대표한다는 사람들이.ㅋ이런걸로 트집잡아서 기사화시킬생각말고국회의원들 압박무서워서 그런거 비판하는 기사하나도 제대로 못내고찔찔짜지말고. 제대로된 기사좀내놓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