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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맛' 신문들, '신문 보자' 신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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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맛' 신문들, '신문 보자' 신문 광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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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수입 감소와 발행 부수 하락, 독자들의 온라인 매체 이동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신문들이 신문을 보라는 광고까지 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워싱턴포스트와 몇몇 신문사가 공동 운영하는 "뉴스페이퍼 프로젝트"는 2일 뉴욕타임스에 '신문은 끝장날 위기에 놓여 있지 않다'는 전면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전날 있었던 슈퍼볼 경기를 빗대어 "어제의 빅게임을 본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오늘 신문을 읽을 것"이라면서 광고주들을 겨냥해 "매일 1억명의 독자를 가진 신문은 무한한 득점 기회"라고 역설했다.

뉴스페이퍼 프로젝트에 가담하고 있는 커뮤니티 뉴스페이퍼홀딩스사의 최고경영자 도너 바레트는 "오늘날 급변하는 미디어 세계에서 신문이 도전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신문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스페이퍼 프로젝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몇몇 신문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신문의 미래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건설적으로 교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뉴스페이퍼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에서 300개 이상의 신문에 이런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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