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민재 기자] 교촌치킨이 치킨을 종이컵에 담아 배달했다며 소비자가 불만을 토했다.
창원시 도계동의 홍모씨는 지난 1일 교촌치킨에서 1만3000원 짜리 치킨 1마리를 주문했다. 배달된 치킨을 받고 홍씨는 닭 날개부터 찾았다. 홍씨의 어머니가 날개만 드시기 때문.
그러나 닭날개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홍씨가 즉시 매장에 알리자 업주가 방문했고 못 미더운 표정으로 치킨을 살펴본 후 날개가 빠진 사실을 인정했다.
홍씨는 실수려니 생각하고 날개 2개만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잠시 후 배달된 날개는 너무나 무성의하게 일회용 종이컵에 담겨져 있었다.
홍씨는 "업체의 실수인 데 소비자가 거지인 냥 종이컵에 넣어서 배달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 소비자를 얼마나 업신여겼으면 종이컵에 담아올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교촌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의 무성의한 대처 때문에 벌어진 일 같다. 고객에게 깊이 사과드렸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말 무성의 하네요. 의심하는거는 고사치고.. 종이컵에 담아오다니.. 업주가 직접 찾아와도 그렇지 그런 무성의한 대처에 본사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긴다는것은 어처구니 없군요. 어떻게 대처하고 교육을 했다는것을 먼저 말해주어야 하는거 아닐련지.. 저 또한 분당 부근에서 교촌 시켜먹다가 배달한넘 두둘겨 팰뻔했습니다 -_-.. 2시간 걸리는 치킨이라니.. 더럽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