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리니지, 불법 프로그램 방치해 '돈벌이'? "
상태바
"리니지, 불법 프로그램 방치해 '돈벌이'? "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09.02.09 08: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유성용 기자] 국내 게임시장 점유율 1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리니지' 게임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방치해 정상 이용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불만이 자자하다.

청주시 사창동의 박 모 씨는 퇴근 후 1~2시간씩 리니지 게임을 즐기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박 씨는 "불법 프로그램의 대표 격인 자동 사냥 프로그램 '패왕'을 이용, 정당한 권한 없이 캐릭터의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에너지 소모 없이 사냥 등의 행위를 하는 사용자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엔씨소프트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이를 방치하고 있어 정상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한탄했다.

박 씨는  '패왕'을 사용하는 불량 사용자가 서버당 1500 명이나 된다고 주장했다. 서버 하나의 정원이 3000명임을 감안하면 반수 이상이 불량 이용자라는 것.


박 씨는 "무료 게임도 아니고 한 달에 2만9700원의 이용료를 받는 엔씨소프트가 돈벌이 수단으로 불량사용자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 전화, 게시판 등 온갖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1년이 넘도록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로그조차 남기지 않게 진화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게임 전문가들이 직접 모니터링 해  불법 사용자들을 제재할 것이며 불법프로그램 척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가겠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실제로 지난 2일 불법사용자 계정 총 4만5682개에 대해 영구 혹은 임시 제한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엔씨소프트 측 해명에  박 씨등 대다수 사용자들은 "게임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용자들에게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반색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sb2 2009-02-09 13:04:35
이야~
리니지를 안해보아서 모르겠는데 앤씨 쓰레기 기업이네영 돈좀 벌어다구 소비자를 우롷하구 그거두 엄첨난 인원의 돈과 계정아뎀을 갈취라 ~ 저런기업은 없어져야 되는뎅~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