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모델 겸 배우 故 이언의 글과 음악이 담긴 추모서적이 발간된다.
故 이언이 생전 작성한 글과 사진, 작업해왔던 음악을 엮은 책으로 모델, 연기자, DJ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한 좌절과 성공스토리, 친구 선배 연인 가족 등 사람과 함께 하며 행복했던 순간을 고백한 짧은 단상들이 담겨 있다.
특히 주지훈, 김재욱, 예학영, 전준홍, 최지호, 지현정, 장수임 등 모델 친구들, 선후배들과 영화배우 류덕환, 윤은혜 및 포토그래퍼 최용빈 등이 그와 함께 했던 따뜻한 기억들을 회상하며 글로 표했다.
'스물일곱, 청춘을 묻다' 속에 담긴 고인의 사진들은 서울 강남 도산공원 옆 'On Friday'에서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故 이언의 추모서적 '스물일곱, 청춘을 묻다'는 6일 발간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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