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성행을 노린다.
북한은 11일 오후 3시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두 팀은 B조에서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한이 골득실에서 1골 앞서 3위, 사우디가 4위이다.
북한은 사우디와의 A대표팀간 6차례 대결에서 3무3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이번 홈경기를 통해 ‘사우디’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11일 이란과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승1무(승점 7점)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A조에서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호주와 2위인 일본(2승1무)이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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