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부인 임세령씨 이혼소송의 여파로 대상홀딩스 주가가 연일 뛰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9분 현재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96%,315원 오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 가고 있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큰 딸인 임세령씨는 대상홀딩스의 지분 19.9%를 보유한 2대 대주주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 전무를 상대로 한 약5000천억원대의 이혼소송을 통해 막대한 액수의 재산분할을 할 경우 대상 홀딩스에 반사이익이 돌아 올 것이란 관측이 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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