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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때문에 TV홈쇼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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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때문에 TV홈쇼핑 '대박'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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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아내의 유혹' 때문에 CJ홈쇼핑등 TV홈쇼핑사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아내의 유혹' 시청자들이 드라마 시작 직전과 직후에 채널을 돌리면서 홈쇼핑 채널이기 때문이다.

   CJ홈쇼핑[035760](www.CJmall.com)은 17일 " `아내의 유혹'이 전파를 타기 시작한  1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의 평일 7~8시대 매출 추이를 살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방.조리기구, 식품, 패션상품, 화장품 등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카테고리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일 판매한 `엘리트 여성용 니트 풀오버 5종 세트(6만9천900원)'는 `아내의 유혹' 방송 직전에 무더기 전화 주문을 받아 1분당 700만 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고 1월 28일에는 `황금희 에스테틱 하우스 퀵 리프팅 프로그램(12만8천 원)'을 평소보다 50%가량 많이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유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40.6%를 기록한 2월 12일에는 7시 35분부터 8시 35분까지 1시간 동안 `키친플라워 플래티나 통3중 스텐 냄비 세트(19만9천 원)' 동이 났다"며 "종료 시간 2분을 남기고 준비한 수량 1천600개가 몽땅 매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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