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1 : 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명칭공모전'이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부터 3월 말까지 명칭공모전'을 발사캠페인 홈페이지(www.kslv.or.kr)를 통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과부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이정표가 될 KSLV-1 발사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담기 위해 명칭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준으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자긍심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발음과 기억이 쉬운 이름이면 된다.
KSLV-1은 정부가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과학기술위성2호)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 한다'는 목표 아래 2002년부터 올해까지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5천25억 원을 투입한 발사체다.
KSLV-1은 100kg급 위성을 고도 300×1천500㎞의 타원형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2단형 우주발사체로 170t 추력의 1단 액체로켓엔진과 7t 추력의 2단 고체로켓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길이가 33m, 직경이 2.9m, 총중량이 140t에 달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는 현재 러시아에서 제작된 KSLV-1의 1단부 지상검증용 기체(Ground Test Vehicle)를 들여와 국내에서 제작된 상단부 2단 고체로켓엔진과 결합, 발사에 대비한 각종 시험을 하고 있다.
발사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시스템이 완공되고 모든 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 2분기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
명칭공모전의 당선작은 4월 16일 발사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은 KSLV-1의 대내외 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상 1명(교과부장관상, 상금 300만원)과 우수상 2명(항우연원장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3명(항우연원장상, 상금 30만원)을 선발해 시상하며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주기념품을 증정한다.
음... 이름이라? 그냥 꿈이나 드림이 어떨까 싶은데...
꿈은 누구나 다 아는거구, 소망을 담은 그런거?
괜찮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