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이찬과 3년 간의 지루한 법정공방을 마친 이민영이 3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23일 오전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이하 연예특급)에 출연한 이민영은 "이제 누구와 누구 사건 같은 것으로 더 이상은 거론 안됐으면 한다"며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지만 또 다른 오해와 루머가 돌아 말을 많이 아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영은 "하루 아침에 모든 게 바껴버린 오해를 하루 빨리 풀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면서 "바깥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거의 일상적인 생활을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민영은 "나 때문에 가족들이 피해를 입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이렇게 가면 안된다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면서 "이제는 각자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민영은 "3년 동안 안 좋은 일들 겪으며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도 함께 고생하셨다"며 "제가 잘 지내면서 건강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제가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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