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영만과 한민관이 간첩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SBS '야심만만2'에서 배영만은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하던 시절 몸무게가 45kg이었는데 28kg의 박격포를 매고 이동해야 했던 때가 있었다. 무거운 박격포를 매고 가는 내 모습을 보고 모두 안쓰러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느날 북한군이 뿌린 전단지(일명 삐라)를 보고 기겁했다. 거기에 내 얼굴이 떡하니 실려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최전방 부대에서 후방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됐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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