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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름값 더 오른다..3월 관세.세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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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름값 더 오른다..3월 관세.세금 인상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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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부터 원유와 석유제품 관세율이 모두 올라 가뜩이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기름값이 더 큰 폭으로 뛴다.

 서민들이 많이 쓰는 등유는 난방유 개별소비세 인하가 중단돼 ℓ당 40원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내달1일 수입 물량부터 원유.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관세율을 현재 2%에서 3%로,  액화석유가스(LPG) 관세율도 현재0%에서 1%로 상향조정한다"며 "휘발유와 등유. 경유는 ℓ당 5원 정도, LPG는 ℓ당 3원 가량 제품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등유와 LPG프로판, 취사.난방용 액화천연가스(LNG) 등 난방용 유류 개별소비세를 30% 깎아 준 한시적 조치도 오는 28일 종료한다.

   이에 따라 모든 세금이 환원되면서 등유는 ℓ당 34원, LPG프로판은 ㎏당 7원, 취사.난방용 LNG는 ㎏당 20원의 인상요인이 각각 생긴다. 개소세 환원과 관세 인상이 겹치는 난방용 등유는 모두 40원 안팎이 올라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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