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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 내연녀 때려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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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 내연녀 때려 숨지게 해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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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의 한 여관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돼 치료를 받다 숨진 40대 여성은 함께 투숙했던 내연남으로부터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9일 이 여관에 투숙해 내연녀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끝에 주먹을 휘둘러 내연녀를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최모(37.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께 북구 덕천동 모 여관에 내연녀 김모(43)씨와 함께 투숙해 술을 마시다 김씨가 술을 더 달라며 주정을 부리자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방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게 해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김씨의 몸에서 폭행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김씨 주변수사에 나서 최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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