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타치케미칼 본부장님과 지난 주말 직접 만나 일을 잘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제보글에 올린 빨간캡슐은 용액이 '세균처리가 잘 되었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테스트용 샘플 제품에만 들어가는 것"이라고 사실 인정과 함께 경위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빨간캡슐은 '인체에 무해한 무독극성 물질'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지만 정중한 사과와 함께 명함도 받았구요. 병원비와 렌즈세척제 등을 보상받았습니다.
추후에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생기면 "언제든지 해결해 드리겠다'는 약속도 받아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업체분, 나)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게 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