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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한국 만화가는 이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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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한국 만화가는 이현세"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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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가 중 가장 인기 있는 만화가는 이현세, 외국 만화가 중에서는 '슬램덩크'의 저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격주간 만화잡지 '팝툰'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엔아이코리아와 공동으로 6-13일 전국 10-30대 남녀 1천508명을 대상으로 만화소비자 선호도 조사(웹메일 방식)를 실시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1위에 '공포의 외인구단'의 작가 이현세씨가 올랐다.

이씨는 응답자(959명) 중 17.2%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타짜' '식객' 등을 쓴 허영만씨가 15.8%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열혈강호'의 저자 양재현ㆍ전극진(7.3%)씨가 차지했다.

국외 작가 중에서는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응답자(700명)의 17.0%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고 2위는 '원피스'의 오다 에이이치로(9.8%), 3위는 '몬스터'의 우라사와 나오키(7.2%)로 조사됐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 조사에서는 한국만화의 경우 1위 '열혈강호'(20.1%), 2위 '궁'(13.3%), 3위 '타짜'(8.6%) 순이었고 외국만화는 '슬램덩크'(16.3%), '원피스'(14.0%), 데스노트(9.9%)가 차례로 1ㆍ2ㆍ3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이 뽑은 '최고의 한국만화 다섯 작품'은 허영만의 '타짜'(48.6%)와 '식객'(37.5%), 강풀의 '순정만화'(18.9%)ㆍ'아파트'(8.2%)ㆍ'바보'(6.6%)가 선정돼 두 작가가 베스트 5를 석권했다.

가장 인상 깊은 만화 대사는 '슬램덩크'에 나오는 "난 천재니까"(25.2%)와 "왼손은 거들 뿐"(14.6%)이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오는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가 5.4%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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