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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굿 모닝' 마트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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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굿 모닝' 마트 직원
  • 유정아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3.0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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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사는 나는 근처 'good morning'마트에서 모 회사의 우유 1ℓ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사자마자 냉장보관을 했고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꺼냈는데 우유상자가 부풀어 있더라고요.

유통기한도 3월 5일인데 말이죠.

마트에 찾아가서 직원쯤 보이는 분에게 "아저씨, 우유가 상한 것 같은데 다른 것으로 바꿔주세요"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락부락하게 생긴 외양에 "이 우유가 여기서 샀다는 증거있어요? 증거를 대라고요. CCTV로 확인해 봅시다"라고 말하며 소리지르고 삿대질까지.

당시 난 영수증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빈 손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지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우유값이 얼마되진 않지만 소비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이런 식으로 하는데가 있구나'라는 생각에 현실이 슬프더군요.

더 웃긴 일은 바꿔주지 않겠다는 그 우유를 극구 가져가겠다고 하는 마트 아저씨.

그냥 줘버렸지만 아마 지금쯤 몰래 폐기해 버렸을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일을 겪었지만 다른 분들은 피해를 안 보셨음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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