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이 나라의 모 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서 한국 남성과 결혼하기로 한 여성(19)을 성폭행하는 등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 나라 여성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또 한국 남성이 이 나라 여성에게 지급한 지참금 100만원 중 90만원을 가로채고 신부의 빠른 입국을 빌미로 돈을 받는 등 한국 남성 5명 등으로부터 모두 7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이 나라 여성에게 한국어 교육을 이유로 합숙을 시키면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한국으로 보내주지 않는다고 협박해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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