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11분께 농협중앙회 모 출장소 직원 A(26)씨가 권씨 남편의 계좌로 유류보조금 4억8천만원을 잘못 입금하자 이 가운데 4억7천만원을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현금으로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농협 직원 A씨는 387명의 화물차 소유주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돼야 하는 정부 유류보조금을 실수로 권씨 남편의 계좌에 모두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권씨의 남편을 출국금지하고 뒤를 쫓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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