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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회사에서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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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회사에서 낮잠"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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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이상이 회사에서 낮잠을 즐기며 평균 수면시간은 16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천149명을 상대로 회사에서 낮잠을 자는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1.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의 평균 낮잠시간은 16.2분이었으며 20분 가량 낮잠을 즐긴다는 대답이 29.5%, 10분(29.2%), 15분(18.5%), 30분 이상(7.9%), 25분(7.5%), 5분(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낮잠을 자는 장소는 의자에 앉아서(57.8%), 회사 휴게실(24.4%), 자동차 안(7.0%), 회사 숙직실(5.5%), 회의실(1.6%), 사우나(0.7%) 등이었다.

직급별로는 임원급 중 낮잠을 잔다는 사람의 비율이 62.2%로 가장 높았고 부장급 57.2%, 과장급 53.7%, 사원급 49.9%, 대리급 4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근무 중 낮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76.9%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서'(69.2%),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22.8%), '건강을 위해서'(7.5%) 등을 꼽았다.

반면 낮잠이 필요 없다고 답한 사람들은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서'(40.1%), '퇴근 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서'(19.2%),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17.7%), '불면증이 생기기 때문에'(14.5%) 등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이밖에 전체 조사대상자의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18분으로 6시간 잔다는 응답자가(38.8%), 7시간(30.9%), 5시간(17.4%), 8시간(8.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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