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경찰은 넬슨 A. 보일런 고교 가정학 교사인 파울라 퀸(35)이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를 갖고 임신했다는 제보를 접하고 이를 확인해 이 여교사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교사는 2005년 9월 이 학교에 근무하기 시작한 지 얼마 후부터 한 남학생과 관계를 갖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짧은 기간이지만 동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쪽 집안도 이들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으며 해당 학생은 성적이 좋은 학생이었으나 지금은 학교를 중퇴한 상태다.
한편 토론토교육청은 퀸의 행적과 관련 "지난주 경찰의 통보를 받고 알았다"며 "휴가중인 퀸씨를 즉각 일시해고시키고 자체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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