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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꾸러미로 편의점 여종업원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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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꾸러미로 편의점 여종업원 협박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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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꾸러미를 흉기 삼아 편의점에서 담배를 빼앗은 20대가 잠복중인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협박, 물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이모(2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 2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는 여종업원 김모(22)씨를 열쇠 꾸러미로 찌를 듯이 위협한 뒤 담배 7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먹을 것을 달라", "곧 너는 죽는다"며 협박한 뒤 김씨를 끌고 나가려 했으나 김씨는 기지를 발휘, 이씨가 편의점에서 나간 사이 재빨리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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