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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안경 없다?~모르는 소리..일단 돈 보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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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안경 없다?~모르는 소리..일단 돈 보내봐"
  • 강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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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을 통해 투시가 가능하다는 안경이 판매되면서 사실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한 언론매체는 직장인 안 모씨가 ‘투시 안경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 메일을 받아 이메일을 열어 보니 ‘불만족 시 100 %환불보장’이란 문구가 씌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 아래엔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보였고  둥그런 안경테 안에는 행인들의 나체가 훤히 드러나 있었다고 했다.

투시 안경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품 사진과 가격이 나와 있고 특수약품을 계속 발라서 사용해야 하는 안경이 39만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경이 69만원으로 제시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판매사이트 측은 이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계좌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보내줄 테니 돈을 입금하라. 일주일 내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고 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이냐는 물음에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대만에서 제작된 특수 안경으로 면 종류 재질의 옷에는 투시율이 약하지만 다른 재질은 속살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투시안경의 존재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람들의 관음증을 겨냥한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사진-연합뉴스. 해당사진은 본 기사와는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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