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마약혐의 연예인 추가4명 "이번엔 또 누구야?"
상태바
마약혐의 연예인 추가4명 "이번엔 또 누구야?"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4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 파문’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두 달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 클럽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마약 투약 용의자로 알려진 연예인이 4월 26일 발표된 주지훈,예학영,윤설희 3명 외에 추가 4명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연예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추가 적발된 연예인 4명은 연기자 2명, 가수 1명과 3-4년 전 아이들 그룹으로 활동한 전직 여가수 1명. 특히 검거된 연예인 중에는 현재 지상파 TV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가가 급상승한 유명 스타도 포함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네티즌 사이에서는 주인공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이은 마약스캔들로 인해  방송가는 후폭풍을 두려고 하고 있는 실정. 

드라마에 이어 영화배우로 성공한 주지훈이 마약파문으로 MBC 등으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에서 또 다시 방송에 출연 중인 연예인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자 방송관계자들을 촉각을 곧두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들 4명은 앞서 입건된 주지훈, 예학영과 마찬가지로 윤설희가 일본에서 밀반입해 온 마약을 공급책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설희는 2007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투약자들로부터 1억 여 원을 받고 14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 280여 정과 케타민 280g을 속옷 등에 숨겨 밀반입해 판매 및 투약했다.

경찰은 투약 장소로 거론된 클럽들 중에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 외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 옆에 있음에도 버젖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알약 형태의 엑스터시)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