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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50대 남녀 연탄불 피워 동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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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50대 남녀 연탄불 피워 동반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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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Y모(54) 씨의 단독주택 안방에서 양모(54.제주시) 씨와 50대 초반의 동거녀 이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Y 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안방에는 이동식 화로 2개에 불에 타다 만 연탄이 있었고, 방문은 안으로 걸어 잠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양 씨는 2년 전부터 친구 Y 씨의 주택 별채를 관리하며 살아왔으며, '잘 도와줬는데 미안하다. 사는 게 힘들어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 씨가 2년 전 음주 뺑소니 사고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잃게 되자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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