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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옷 살 때 발 빠르면 '바보'..'거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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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옷 살 때 발 빠르면 '바보'..'거품' 구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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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옷 살 때 발 빠르게 움직이면 무조건 손해~조금만 기다리면 최고60% 할인"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등은 지난 4월부터 여름용 남성 옷을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출이 계속 부진하자 오는12일부터 최고 60% 가격을 인하해 팔기로 했다.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매장 수수료로 챙기는 백화점들은 더 많은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에 거품을 넣어 판매를 하다가 불황으로 매출이 늘지 않자 발빠르게 거품을 빼고 있다. 


이들은 마치 입을 맞춘 것 처럼 오는 12일부터 남성 정장 주요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격에서 20~30% 내려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갤럭시. 마에스트로. 맨스타 등에서 20%, 파코라반. 다반. 피에르가르뎅 등은 30%, 로가디스그린. 캠브리지캐주얼 등 남성캐주얼 브랜드도 20% 가격을 깎아 판다.

또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날 브랜드는 30%, 지이크. 워모 등 남성 트랜디 캐주얼은 20% 가격을 내린다.

현대백화점도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맨스타 등 정장 브랜드 값을 20∼30%,19일부터는 폴로.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DKNY. 지이크. 파코라반. 워모 등 트래디셔널.캐릭터정장 가격도20∼30% 내린다.

서울 목동점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남성 쿨비즈 대전'을 열고 제일모직. LG패션 등의 여름 정장과 재킷을 무려5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회현동 본점은 12일부터 이벤트홀에서 `위켄드 스타일(Weekend Style)' 행사를 열어 남성 의류를  2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거의 모든 남성 옷을 다른 백화점과 비슷한 폭으로 깎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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