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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 대로변서 흉기 찌른 뒤 금품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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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 대로변서 흉기 찌른 뒤 금품 빼앗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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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대로변을 걷던 20대 여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아파트 앞 왕복 6차선 도로 인도에서 30대로 보이는 괴한이 흉기로 최모(28.여) 씨의 허벅지를 4차례 찌른 뒤 최 씨의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170~175㎝ 키에 검은색 옷과 마스크를 착용한 괴한이 혼자 걸어가는 최 씨에게 접근, 범행을 저지른 뒤 도로변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행인이 많은 대낮에 사건이 발생했고 흉기를 찌른 범인이 최 씨의 비명소리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타고 왔던 오토바이까지 10m 가량을 태연하게 걸어간 점으로 미뤄 정신질환자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동일수법의 전과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하고 있다.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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