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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7월 매출 실적 '폭우에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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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7월 매출 실적 '폭우에도 웃었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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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7월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 속에도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센텀시티점을 제외하고도 5.2%늘어난 수치다. 해외명품이 56.5%, 화장품 37.4% 증가세를 보이며 신장세를 이끌었다. 또 상반기 부진했던 남성복도 12.1% 매출이 늘어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도 가전(30%), 인테리어가구(33.3%), 주방잡화(34%) 등 생활 전장르와 식품델리푸드(32%)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뤘다.


롯데백화점은 9.8% 매출이 증가했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비치웨어, UV차단제, 샌들 등의 바캉스 용품들의 판매가 20~30% 증가하면서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다. 대형 행사를 실시한 남성 캐주얼의 신장세도 돋보였다.

현대백화점도 3.4%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 여성·남성의류가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휴가철을 맞아 패션 액세서리 35%, 샌들 25%, 비치웨어 23% 등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세일과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스포츠 용품과 화장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져 7월 신장세를 이어갔다”면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에는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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