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작년 3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수은과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섞인 3천원 상당의 가짜 영양크림과 에센스 세트를 만든 뒤 포항과 구미 지역을 돌며 1세트에 6만-20만원씩 모두 230세트(2천700만원 상당)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병원 원장이 태반으로 만든 미백 화장품이다"고 홍보하며 유흥업소 종업원과 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화장품을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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