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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미인, 클래식을 쓸까? 플러스를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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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미인, 클래식을 쓸까? 플러스를 쓸까?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0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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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미인의 체험 제품이  배달돼 왔다. 도착한 제품은 ‘예지미인 클래식’과 ‘예지미인 플러스’.

기존 예지미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이다.

예지미인은 이번에 취향이 서로 다른 2가지 계층의 소비자들을  분리하면서 각자 만족감을 높이는 차원으로 제품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예지미인 플러스는 예지미인을 써보고는 싶으나 강한 한방 향 때문에 주저했던 고객들을 위해 출시했다. 예전처럼 여성 몸에 좋은 한방 성분을 넣었으나 냄새는 나지 않도록 특수 처리했다.

반면 예지미인 클래식은 한방향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기능성 한방 성분을 더 첨가해 '한방 생리대'의 정체성을 더 강화했다. 특히 클래식은 이전 실크감촉과 순면감촉으로 나눠져 있던 시트를 실크+순면을 합친 소프트 커버로 단일화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아무래도 예지미인 플러스는 10~20대 계층이, 한방향이 더 짙어진 클래식은 30대 이후 계층이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다.  



예지미인 클래스 겉시트를 벗기자  한약향이 물씬 풍겼다. 기존 제품보다 한약재를 30% 가량 더 넣었다는데 냄새는 50%강해진 듯 싶다. 이전 예지미인의 한방향이 다소 은은했다면 클래식은 좀 더 농염해졌다. 노골적이라고 해야 할까?

한약재는 예전과 같이 여성몸에 이로운 쑥 익모초 어성초 박하 당귀 5가지 재료를 사용했지만 품질은 달라졌다. 그냥 쑥이 아니라 강화사자발쑥을 넣었다고 포장에 기재돼 있다. 강화사자발 쑥을 포털에서 찾아보니 강화 특산물로 주로 쑥즙이나 엑기스, 쑥뜸 재료로 사용되고 피부에 좋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나머지 4개 재료도 모두 국산만을 고집한다고 하니 여성을 위한 회사의 꼼꼼한 배려가 돋보인다.

피부에 직접 닿는 커버는 순면감촉과 실크감촉을 하나로 만든 소프트커버를 사용했다. 예전부터 예지미인을 써 왔던 터라서 순면감촉과 실크감촉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순면감촉은 아주 부드럽지만 약간 처진느낌이 있었다. 실크감촉은 약간 빳빳했지만 매끈한 느낌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주로 실크감촉을 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소프트 커버는 순면과 실크를 딱 더해 둘로 나눈 그대로의 느낌이었다. 실크감촉보다는 부드러워지고 순면 감촉보다는 매끄러워진 느낌???

딱 '이거다'싶은 커버다.



예지미인 플러스는 클래식과는 정 반대로 한방냄새가 쑥 들어갔다.  제품을 손으로 잡아 코에 바짝 갖다 대도 날듯말듯한  정도.

한방냄새에 다소 거부감을 갖는 여성들을 위한 별도의 배려다. 그렇다고 한방 생리대가 아닐까? 그건 아니다. 분명히 예지미인 플러스 속에도 한방재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다만 냄새만을 잡은 것뿐이다. 생리대속의 한방재료가 피부와 몸에 작용하는 유익한 역할은 그대로이다.


예지미인 플러스에 또 다른 작은 변화가 있다. 언듯 스치면 간과하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시트가 변했다. 예전처럼 실크와 순면감촉 2가지가 있는데 모두 엠보싱이 아주 작아져서 보다 부드러워 졌다는 것.


실크 감촉의 경우 엠보싱의 오목볼록이 아주 작아져서 기존 실크감촉 예지미인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순면감촉은 엠보싱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라져서 촉감이 마치 솜사탕이나 부드러운 면솜 그대로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단 한점의 액체도 그대로 폭신하게 받아내 제 몸 깊이 감싸안을 듯 한없이 부드러운 촉감을 이제 직접 체험해보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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