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롯데백화점은 10월과 11월을 우주 여행권을 비롯해 6억 원짜리 아파트, 108일간의 세계일주 크루즈 등 고액 경품을 내걸고 창립 기념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22일까지 '세계 최초의 경품' 행사를 진행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볼 수 없었던 품목을 '천지개벽'이라는 이름의 경품으로 선보인다.
응모자 가운데 1등 1명에게 주는 우주 여행권은 민간 우주여행사의 우주선을 타고 약 3시간 동안 지구상공 112㎞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무중력 상태를 경험해보는 것이다.
금액으로 3억 원어치에 해당한다. 이 경품에 당첨되면 3개월 간의 우주훈련을 받은 뒤 내년 하반기에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당첨자가 우주여행을 원치 않으면 108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대신 선택할 수 있다.
크루즈 당첨자는 동반자 2명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도착하는 108일간의 세계일주를 즐기게 된다. 1인당 1억 원씩 3억 원짜리다.
응모자 중에서 2명을 뽑아 각각 남극점, 북극점 여행권을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는 동반자 1명과 함께 크루즈선을 타고 각각 남극점과 북극점을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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