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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수 점유율 60%대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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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수 점유율 60%대로 곤두박질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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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의 담배 내수 점유율이 62%대까지 곤두박질쳤다.

1일 KT&G와 담배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국내 담배 판매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296억9천900만 개비에 그쳤다. 이 기간 경쟁회사들의 판매량은 166억800만 개비로 무려12.4% 늘었다.

3분기에도  162억 개비로 작년 3분기와 견줘 3.0%(5억 개비)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3분기 전체 내수시장 규모가 259억 개비로 1.9%(4억 개비) 늘어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이로써 KT&G의 내수 점유율은 상반기에 64.1%로 하락했다. 3분기에는 또 하락해 62.5%까지 떨어졌다.  BAT와 필립모리스 등 외국계 회사들이 대부분인 경쟁회사들의 점유율은 37.5%까지 치솟았다. 

  
KT&G는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이  젊은 흡연자의 외국산 담배 선호에 따른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0대 등 젊은 고객을 겨냥해 지난해 블랙잭, 보헴 시가 NO.5 등을 내놓았다.올해 4월에는 초슬림 제품인 'Y IS STYLE'을 출시했으나 떨어지는 시장 점유율을 붙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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