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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완구와 수액백에 환경호르몬 물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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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완구와 수액백에 환경호르몬 물질 없어요"
  • 이지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15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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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 사용 제한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7개 기업과 1개 조합의 협약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프탈레이트 사용이 근절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하는 데 사용된다.

협약에 따라 프탈레이트 가소제 제조업계는 완구류, 수액백 제조업체등에 원료를 판매하지 않았다.


완구업계는 원료나 부품 등의 프탈레이트 함유 여부를 점검하고자 관련업체에 시험성적서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환경부는 2007년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이를 0.1% 이상 함유한 혼합물질이 일부 어린이 용품이나 수액백, 혈액백 가소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자율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LG화학과 한화석유화학, 애경유화, OCI(옛 동양제철화학) 등 프탈레이트 가소제 제조업체와 CJ, 중외제약, 대한약품 등 수액백 사용업체,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협약에 참여한 업체 외에 다른 수액백 제조업체나 영세 완구업체 등과도 프탈레이트 사용 제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체결 후의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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