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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세트 가격,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25%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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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세트 가격,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25% 비싸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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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설 선물용 사과세트(부사 5kg)의 백화점(4개 평균. 6만5천원) 가격이 대형마트(6개 평균 5만1천840원 )보다 25.3%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물가협회는 지난 25∼26일 롯데마트ㆍ킴스클럽ㆍ농협하나로 등 6개 대형마트와 롯데ㆍ신세계 등 4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주요 설 선물용품 17개 품종ㆍ120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 찜용 갈비세트(1㎏)는 백화점 평균 가격이 7만9천530원으로 지난해 대비 26.2% 올랐고, 대형마트 가격은 12.9% 높아진 6만7천900원에 형성돼 있었다.

주류의 경우 발렌타인 17년산(700㎖)이 백화점에서 작년 대비 11.3% 오른 평균 14만2천500원에 팔리고 있었고, 대형마트에서는 6.9% 높아진 12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과일류 가격은 수확량이 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선물용 사과(부사 5kg)는 대형마트에서 5만1천8백40원에 팔려 지난해보다 값이 5% 하락했고, 반면 배(신고 7.5kg)는 대형마트에서 작년보다 18% 올라 5만3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옥돔(3kg 환산)은 백화점에서 평균 27만4천620원에, 대형마트에서는 평균 24만3천170원에 판매되고 있다.

CJ 스팸3호는 백화점 평균 가격이 4만7천470원으로, 대형마트(4만5천900원)보다 3.4% 비쌌다. 생활용품 세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9천900원∼6만3천원대에서 팔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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