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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하오하오'..30조원 중국 의약품 시장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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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하오하오'..30조원 중국 의약품 시장서 순항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2.0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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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약 '우루사'가 중국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 '우루사'를 시판한지 2개월 만에 50억원 상당(10만 박스)의  물량을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중국 의료보험에 '우루사'가 단독으로 등록됐다"며 "단독으로 약가 등록이 이뤄진 것은 중국 정부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달부터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08년 기준 약 30조원 규모로 간질환 관련 시장은 연간 6천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우루사'가 공략할 담석.담즙요법제 시장은 450억원(8%) 규모. 회사측은 중국의 상징물인 팬더와 대웅제약의 곰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또 1천270억원 상당의 중국 소화제(소화효소제) 시장에 '베아제'를, 1천100억원 규모의 제산제 시장에 '뉴란타'를 공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2008년 글로벌 R&D 시스템 가동을 위해 중국연구소를 설립했다.지난해에는 우루사 외에도 항생제 등 5개 품목의 등록을 완료했고 추가로 16개 품목의 허가를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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