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설을 일주일 앞둔 5일 설 차례상 차림 비용(4인 가족 기준)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재래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21만7천688천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이보다 25.1% 비싼 29만744원으로 집계됐다.
조리된 음식을 살 때는 31만4천508원, 차례상을 일괄 구입할 경우에는 37만9천446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을 이용할 때의 비용을 보면 떡국과 육적, 육탕에 쓰이는 쇠고기 가격이 9만9천원으로 전체 상차림 비용의 46%를 차지했고 사과.배 등 과일류가 3만3천원, 어적, 어탕, 조기, 북어 등 수산물이 2만9천원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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