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월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진행 김용만 현영)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한 CF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본드걸 콘셉트로 한 촬영에서 김연아는 “프로그램과 비슷해 어렵지는 않다”며 즉석에서 가벼운 턴과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선보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김연아는 오랜 촬영에 지쳐 깜빡 잠이 들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안잔 척 하는 깜찍한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연아는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최선을 다한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과거 김연아에게 석연찮은 감점 판정을 몇차례 줘 편파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로리올-오버윌러 마리암 심판(스위스)이 기술의 다운그레이드 여부를 판단하는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에 올라 '김연아의 악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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